에어비앤비 영국 최고의 폰트 디자인 회사 달튼막과 ‘Cereal 시리얼’ 폰트 제작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맞춤 글꼴 ‘에어비앤비 시리얼(Airbnb Cereal)’을 출시했습니다.

자사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가독성 및 확장성에 대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개성을 반영한 에어비앤비만의 서체를 개발했습니다.

에어비앤비와 시리얼을 함께 개발한 업체는 영국의 유명 폰트 디자인 회사인 달튼막 입니다. 2016 리우 올림픽 레터링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회사입니다.

또 얼마 전 소개해드린 넷플릭스가 자사 글꼴 ‘Netflix Sans’를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하죠.
을이처럼 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달튼막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어비앤비는 글로벌 관점에서 작업하고 정교한 서체 시스템을 만들어 명성이 있는 달튼막이 자신들의 파터너로 가장 맞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이미 실력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검증되어있고 그것으로 협업을 잘하는 회사라는 것은 인증된 셈이겠지요.

두 회사가 협업하여 만든 시리얼은 디바이스와 화면에 최적화된 시스템 글꼴로 웹, iOS, Android에서 일괄되게 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텍스트와 타이포그래피는 종종 인터페이스를 정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앱 UI는 텍스트이기 때문입니다. 적합한 서체와 모든 디바이스에서도 일괄된 비주얼로 가독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니까요.

이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자신들의 서체 개발에 매달리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시리얼 폰트 웨이트는 Light, Book, Medium, Bold, Extra Bold, Black으로 총 6가지로 개발되었네요.

시리얼(Cereal)의 이름도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창업 초기 시리얼을 팔며 유지했던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합니다.

“시리얼이 회사를 구할 때도 있었다”라는 말처럼 시리얼 폰트가 에어비앤비의 브랜드 경험을 더욱 강화하여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타이포그래피 시스템은 어떤 디자인에도 가장 중요한 핵심이며 모든 터치 디자인의 접점에 있어 더욱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것이 점점 더 많은 조직이 폰트에 관해 관심을 두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에어비앤비 디자인 팀장 알렉스 슈라이퍼가 말했습니다.

시리얼 폰트 제작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irbnb Cereal Introduce 

출처: 진짜최종.PSD(https://finalpsd.com/archives/1016)